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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목 허리 디스크 환자의 보존 치료 노하우

by 눈부신 오늘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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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보존치료

뭔가 더 좋은 것을 하려고 하지 말고 하면 안 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지금은 아주 디스크가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뭔가 더 개선하고 싶어서 도수치료, 시술, 지나친 운동 등을 하는 것은 간신히 아물고 있는 디스크에 또 다른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뭔가 더 좋은 것을 하려고 하지 말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구부정한 자세

요추 전만, 경추 전만(목이나 허리의 역 C)을 유지하는 자세를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 방법은 고개는 들고 허리를 펴는 것입니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지켜지기 매우 어렵습니다. 생활 속 환경을 바꾸셔야 합니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직장인은 컴퓨터 받침대를 2개 정도 받쳐서 모니터 높이를 최대한 올리시는 것을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운전을 하시는 분은 의자에 목 허리를 받쳐주는 적절한 쿠션을 꼭 설치합니다. 잘 때도 목과 허리에 수건들을 낮게 받쳐서 전만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최대한 바르게 누워 자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목에 수건은 자면서 많이 움직이는 사람은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목만 받치는 베개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그걸 사셔서 본인 목에 맞게 적당히 속에 내용물을 빼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자면서 전만을 유지하는 것은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자면서 다친 디스크가 정말 많이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바른 자세로 자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다만 이것도 혹시 통증을 유발한다면 맞지 않는 것이니 높이를 조절해가며 적응시켜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가끔 침대가 딱딱한 게 허리에 좋다고 하여 일부러 딱딱한 침대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그것은 정말 개인차가 있는 거 같습니다. 딱딱한 침대에서 자면서 계속 잠을 못 자고 뒤척이거나 통증이 더 심해진다면 본인에게 맞지 않는 것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침대, 통증이 심해지지 않는 침대가 좋은 침대입니다.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 볼 때 허리 쿠션, 목 쿠션을 받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인가 집중해서 볼 때 우리의 자세가 제일 많이 무너집니다. 근데 목 쿠션은 자꾸 움직여서 계속 받치고 있기 힘듭니다. 그래서 여행용 목베개를 사서 목에 끼고 보시면 목이 구부정하게 되는 것을 조금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목베개 말고 목을 받쳐주는 다양한 기구들이 있는데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이어서 오래 착용은 못 하겠기에 사용해 보았는데 아주 좋습니다.

 

척추 고정술(유합술) 후 장애 등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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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 등록 기준 척추 고정술(유합술) 2마디 이상 나사 6개 이상 박았을 경우 장애 등록이 가능합니다. 척추 고정술이란 나사못 등 2개 이상의 기구로 척추분절을 연결하여 묶거나, 골이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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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나친 운동

일단 디스크에 안 좋은 운동은 심하게 디스크를 구부리고 꺾는 동작들과 과중한 무게를 견디는 헬스, 한 방향으로 계속 반복하는 공놀이 등입니다. 근데 다 하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반복적으로 디스크에 자극을 누적하여 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골프를 쳐도 되지만 연습장에서 수십, 수백 번씩의 스윙 연습은 디스크에 무리가 됩니다. 적당히 놀이로 치시면 됩니다. 수영을 원래 할 줄 알았다면 해도 되지만 처음 배우는 것이라면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수영을 처음 배울 때 몸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많이 하는 요가나 필라테스도 좋긴 한데 모든 동작을 다 따라 하시면 안 됩니다. 주로 앞으로 굽히고 꺾거나 비트는 동작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몸에 근육이 생기면 디스크 주변 근육이 강화되어 디스크 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자칫 근육을 만들려고 하다가 디스크를 더 훼손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가 손상된 후 통증은 디스크 손상 후 1~3일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보통 그 운동 때문에 통증이 생겼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인가 운동을 한 후 없던 디스크 통증이 생겼다면 그 운동은 멈추시고 쉬셔야 합니다.

 

척추 질환 환자에게 추천하는 효과적인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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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운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비싼 도수치료도 꾸준히 받으며 관리도 열심히 했습니다. 누구나 운동을 해야 하고 몸에 좋다고 하기에 골프, 수영, 요가, 필라테스 등등 안 해 본 운동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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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분별한 시술과 성급한 수술

디스크 치료의 순서는 약-주사-수술인 것으로 압니다. 대학병원을 정말 여러 군데 다녔는데 그 어떤 대학병원에서도 주사는 권했지만 시술을 권하지는 않았습니다. 시술 자체가 없었습니다. 주사도 일단 급성기 통증이 지나갔다면 더 권하지 않으셨습니다. 통증과 저림이 남아있다고 했는데도 아주 강하게 더 안 맞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시술은 임시방편이고 손상된 디스크를 잘못 건드려놓으면 오히려 멀쩡한 부분까지 손상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이 또한 무엇을 하기 보다 하지 말아야할 것들 중 하나 일것입니다. 또한 일부 척추전문병원에서 MRI찍고 심하다고 내일 당장 수술하자고 한다는 후기들이 있던데 내일 바로 수술할 만큼 응급상황이 내 발로 병원에 걸어간 사람이라면 그렇게 있을 수가 없습니다. 디스크는 치아와 정말 비슷한 거 같습니다. 좋은 치과의사는 치아를 함부로 갈거나 뽑지 않습니다. 최대한 잘 보존해서 쓰게 합니다. 손상된 디스크라도 최대한 안 건드리는 게 미래를 위해서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100년 쓸 디스크이기 때문입니다.

4. 적당한 통증을 남겨 놓는다

내가 생활하는 데 많이 불편하지 않은 통증은 오히려 내가 쉬어야 하고 바른 자세를 하여야 한다는 신호로 여기며 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수술 후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져서 또다시 아팠던 기억을 잊어버리고 옛날 습관대로 살다가 다시 재수술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디스크 환자의 원인 60-70퍼센트가 유전이라는 연구도 있습니다. 디스크 환자들 상당수가 디스크 자체를 약하게 가지고 태어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살면서 지금 문제가 생긴 디스크 외에 또 다른 부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척추 위생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몸에 익혀 생활하지 않는다면 수술한 부위가 재발하거나 또 다른 부위에 다시 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적당한 통증을 남겨 놓고 몸이 신호를 보내면 바로 대응해주세요. 바른 자세와 바른 자세로 쉬기입니다.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은 놀랍습니다. 자극을 누적해서 받지만 않아도 다시 또 회복하고 쓸만한 디스크로 만들어 줍니다. 디스크에 가장 안 좋은 것은 반복적으로 누적된 자극입니다.

 

 목 허리 디스크(척추) 수술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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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의 보급과 컴퓨터 작업의 보편화로 디스크 탈출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이 되고 있습니다. 누구나 목이나 허리의 통증 한 번쯤 겪어보지 않은 현대인이 없을 정도입니다. 모두 다 같은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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