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96 걸어서 서울구경(이회영 기념관~홍난파가옥~딜쿠샤) 경복궁역에는 먹거리 볼거리가 참 많다. 조선시대 궁부터 구한말 및 일제강점기 건물들도 곳곳에 많이 숨어 있다. 역사적 건물들이 이어져있어서 산책하듯 돌아보기 참 좋은 코스가 많다. 오늘은 걸어서 갈 수 있는 3곳을 소개해본다.1.이회영 기념관 원래는 선교사가 살았던 곳이었다는데 그 건물에 이회영기념관이 있다.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멋진 위치와 건물이 아주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이회영 일가가 어떻게 독립운동을 했는지 자세히 볼 수 있다.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기 위해 썼다는 이회영 선생님의 글씨도 볼 수 있다. 젊은 사람들이 모여서 어떤 연구같은 것을 하는 거 같았다. 우리나라에 독립운동사가 잘 정리되어 오래도록 남았으면 좋겠다. 2.홍난파 가옥 홍난파의 생가가 이렇게 서울 한복판에 남아있다니 신기했다.. 2025. 1. 23. 초등 학급운영)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몰려 다니며 자꾸 사고를 쳐요. 학기말에 되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몰려다니며 자꾸 싸우고 떠들고 사고를 쳐서 골치가 아픈데 어찌하면 좋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솔루션 : MAKE THEM BUSY. 요즘 아이들은 여럿이 모여 놀았던 경험이 부족하다.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혼자 핸드폰을 하거나 친구와 같이 있다면 같이 핸드폰을 한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핸드폰을 할 수 없다. 자유시간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일단 의미 없이 몰려다녀보는 것이고 딱히 할 일이 없으니 시간 죽이다 사고 치거나 싸운다. 아이들이 즐겁게 집중할 무엇인가를 주자. 교실은 공부와 놀이의 장이다. 1. 놀이도 공부다. 목적을 갖고 규칙을 지켜 제대로 놀 수 있도록 지도해 보자. 다양한 놀이 도구를 주고 모둠끼리 사이좋게 놀 수 있도록 지도하거.. 2024. 11. 22. 초등 학급운영)문제가 있어야 교육이 있다 평일 오후 동료에게 다급한 전화가 왔다.반에 은따를 오랜 기간 당해온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수업시간에 보건실에 내려가더니 보건선생님께 친구들과의 관계때문에 죽고 싶다고 말을 했다는 것이다. 학교폭력에 해당되는 사안이다.아이들이 교과가 있는 시간에 빠르게 전화를 한 것이다 어찌하면 좋을지 방법을 알려달라고~사실 뭐 일이 터지고 나서는 뾰족한 방법이 딱히 없다. 우리 모두 알고 있듯 관계된 학생들을 다 불러서 진술을 받고 서로 이야기해서 사과 및 화해를 하고 부모님께 연락해서 상황을 알리고 추후 지도를 해나가면 된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인정을 못하는 가해자와 용서를 못하는 피해자가 나오고 진상 학부모가 등장하여 상황을 극단으로 치닫게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하지만 나의 동료는 그간 .. 2024. 11. 17. 제주 여행지 추천) 제주 스시 오마카세 하찌 (BTS 이게 맞아 출연 맛집) 서귀포시에 있는 오마카세 맛집으로 이미 유명하던 하찌에 정국이가 출연하면서 꼭 가봐야 하는 곳이 되어 버려서 다녀왔다. 저녁 한끼에 15만원의 거금을 들이는 것이 망설여지지 않는 정국이 맛집 되시겠다. 평범한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하신 거 같았다. 위치가 참 애매하지만 찾아갈 만 하다. 차 없이는 힘들다.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하면 된다. BTS자리를 원한다고 메세지 남겨두었는데 그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탄이들은 좀 넓게 앉아서 정확히 그 자리를 특정지을 수는 없다고 하셨다. 한국인 커플, 외국인 커플, 나의 지인 아미와 혼자 온 일본 아미가 함께 했는데 셰프님이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음식에 대해 모두 설명해주셨다. 정말 점점 더 세계적으로 변해가는 우리나라다. 먼저 오늘의 셰프님을 소개한다. 정말 사.. 2024. 11. 4. 제주 힐링 여행 일정 추천) 아라고나이트온천 ~ 포도호텔 레스토랑 ~ 방주교회 하루쯤 힘들게 걷지 않고 편안하게 힐링하고 싶다면 꽉 차게 힐링되는 하루 일정을 추천한다. 10월의 제주는 너무 아름답다. 오전에 아라고나이트 온천에서 수영 및 온천을 한다. 뽀얀 물이 트레이드마크인 아라고나이트 온천은 크지는 않지만 수영장과 노천탕 그리고 냉온탕을 갖춘 알찬 온천이다. 특히 넓은 통창에서 멋진 뷰를 감상하며 한가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호텔급 인테리어와 서비스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꽤 비싸지만 여독을 풀 수 있는 곳으로 내가 너무 사랑하는 장소이다.점심은 근처에 있는 포도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는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우동세트가 시그니처인데 우동맛이 일품이다. 개인적으로 정호영 셰프의 우동카덴 우동보다 더 맛있었다. 물론 더 비싸다. ^^ 같이 나오는 커다란 새우튀김도 .. 2024. 11. 1. 제주 동문시장 근처 한옥 까페 (마음에 온) 동문시장 방문하고 우진 해장국 먹으러 가는 길에 시간 때우기 좋은 카페를 찾다가 발견하였다.상점과 상점 사이에 조그만 문이 끼어있다. 주의 깊게 안 보면 지나칠 수 있다. 대단위 쇼핑몰을 조성하는 와중에 끝까지 버틴 한옥집인 듯하다. 이곳에 이렇게 멋있는 한옥이 얼마나 많았을지 생각하니 너무 아까웠다. 오래된 것은 무조건 부시고 다시 짓는 문화가 또다시 안타까운 순간이다. 야심 차게 조성한 쇼핑몰 상권은 거의 죽은 거 같고 한옥 카페는 아주 성업 중인 것을 보니 참 인생사 모를 일이다. 비 오는 날이라 나뭇잎들이 더욱 푸르고 운치를 더했다.낯을 많이 가리는 고양이가 있다.다양한 메뉴와 특색 있는 좌석들이 있었다. 꼬수미라떼는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독특한 메뉴들이 많으니 취항대로 선택해 보면 .. 2024. 10. 28. 이전 1 2 3 4 ··· 1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