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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28

우리나라 현대사의 비극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반민특위는 친일파 처단을 위해 제헌 국회가 만든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의 약칭으로 그 활동은 실패한다.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장 안타까운 부분을 꼽으라면 바로 반민특위 활동이 실패함으로써 친일 잔재 청산을 하지 못한 것을 꼽고 싶다. 해방 이후 8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공정하고 청렴한 대한민국이 되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안위와 영달이 최우선인 인간들이 국가의 기득권으로 그대로 자리하고 여전히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국가를 좌지우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립운동가의 자손들은 가난한 부모를 두었기에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계속 가난하게 살고 있지만 나라를 팔아먹은 인간들의 자손들은 그 부모가 나라 팔아먹고 쌓은 부로 좋은 교육을 받고 부모의 권력으로 좋은 자.. 2024. 1. 22.
붕당정치와 탕평에 대한 재해석 조선 후기의 정치 문화 붕당 정치의 갈등을 극복하고자 숙종 때 제기됐고 영조와 정조 때 적극적으로 추진됐습니다. 조선 중기 이후 북인, 남인, 노론, 소론 등 사림파는 각양각색으로 분화됐고 시기에 따라 대북, 소북 청남, 탁남 등으로 끊임없는 분열 양상을 보여 왔습니다. 숙종은 신하들이 파당을 짓고 갈등하는 것을 비판적으로 봤으나 왕권 강화를 위해 오히려 신하들 간의 다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환국’이라는 인위적인 정계 개편을 시도하였습니다. 인헌왕후와 장희빈 그리고 숙빈 최씨로 이어지는 숙종의 유명한 로맨스는 단순 왕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그 이면에는 서인에서 남인, 다시 남인에서 서인으로의 권력 교체라는 배경이 있었습니다. 숙종의 환국은 서인이 노론과 소론으로 분화하고 남인과 소론이 몰락하는 등 .. 2024. 1. 7.
창제 목적부터 남다른 한글과 한글을 지켜낸 민족주의자 전화와 통신이 발달하여 세계 어느 곳에 있는 사람과도 얼굴을 보며 대화를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한글 타자의 사용의 빈도는 오히려 더 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아직도 한자를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참으로 무서운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실 이렇게 당연하게 사용되고 있는 한글이 얼마나 많은 위인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지켜진 것이라는 것을 세상에 더욱 알리고 싶었습니다. 내가 지금 어느 나라에 살고 있나 의심스러워지는 요즘 중심을 잡기 위해 더욱더 공부합시다.  동아시아에서는 이른 시절부터 한자 사용이 활발했고 중국뿐 아니라 주변 국가들도 대부분 한자를 활용하였습니다. 한자가 엄청나게 뛰어난 문자였다기보다 그 당시 문자를 가진 문명이 중국뿐이었기에 사용했던 것이고 발달한 문명을.. 2023. 3. 18.
느리더라도 끝까지 과거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 특별법이라는 것은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법으로 일반법과 대조되는 개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각종 특별법이 재정돼 있습니다. 역사 문제에 대해서도 특별법이 재정되는 경우가 있는데 1987년 6월 항쟁 이후 사회가 민주화되면서 과거사에 대한 진상 규명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법이 재정되었습니다. 1990년 노태우 정부는 광주 보상법을 제정하여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에 대한 피해 보상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직접적 관련자가 대통령인 상황에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한 내용이 빠져 문제가 됐습니다. 결국 1995년 김영삼 정부 때 추가 특별법을 제정하기에 이릅니다. 이듬해인 1996년에는 한국 전쟁 당시 거창에서 벌어진 양민학살사건에 관한 특별법이 만들..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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