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북촌 한옥 마을의 역사

by 눈부신 오늘 2023. 2. 27.
반응형

북촌 한옥마을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미술 전시회를 보고 시간도 남고 하여 북촌 한옥마을 나들이를 해보았습니다. 언제 가도 몇 번을 가도 멋진 곳입니다. 

 


북촌 한옥마을은 오늘날 아주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그래서인지 관광객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띄더라고요. 한옥마을까지 이르는 여러 길에 예쁜 가게들과 맛있는 먹을거리가 즐비합니다. 왼편에는 경복궁, 오른편에는 창덕궁이 있고 아래편에는 인사동이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정독도서관 같은 유서 깊은 공간도 있고 고풍스럽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북촌 중앙고등학교도 있습니다. 

북촌 중앙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는 이상화, 채만식 변영로, 염상섭, 이상, 현상윤 등 저명한 문인들이 다녔던 학교로 유명합니다. 한때 북촌에는 경기고, 휘문고, 창덕여고, 풍문여고, 덕성여고 등 여러 명문 고등학교들이 몰려 있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북촌은 오늘날 우리가 아는 북촌보다 규모가 훨씬 컸습니다. 또 북촌에 사는 양반이야말로 조선 시대 최고의 양반들이었습니다. 지방에서 공부하고 과거 시험에 합격한 후 한양에서 관료 생활을 하는 모습이 사극에서 자주 그려지지만, 실제 가장 많은 과거 합격자를 배출하며 조선 왕조를 쥐락펴락했던 양반들은 실상 북촌에 모여 살았습니다.

북촌 한옥마을 사진 스팟

조선의 핵심 인사들이 살던 서울의 요충지였던 셈입니다. 어찌 보면 지금처럼 고풍스러운 풍경이 남아있을 수 있는 건 굉장히 오래전부터 내려온 북촌의 역사 때문일 것입니다. 

 

고도로 체계화된 조선의 관료제도 놀랍다.

 

고도로 체계화된 조선의 관료제도 놀랍다.

조선은 고도의 중앙집권 사회를 지향했습니다. 과거 시험을 통해 관료를 뽑았고 그 관료가 될 사람들을 성균관이라는 국가교육 기관에서 체계적으로 양성하였습니다. 과거 시험의 폐해를 다루

korea-1pro.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