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를 최소한으로 구비하고 캠핑, 차박, 백패킹을 모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핵심 포인트는 모두 가능한 최소한의 장비입니다.
감성 캠핑을 원하고 장비 구비에 즐거움이 있는 분에게는 적절하지 않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기본 장비 구성을 백패킹 장비로 갖추는 것입니다. 백패킹 장비들은 대부분 작고 가볍습니다. 하여 백패킹 가방 (65리터~90리터)에 모두 다 넣을 수 있습니다. 가볍고 부피가 작게 만들 수 있어서 백패킹 가방 안에 필수 캠핑용품이 다 들어갑니다. 들고 다닐 수 있기에 백패킹이 가능하고 모든 기본 장비가 다 있으니 캠핑장 캠핑과 차만 있다면 차박도 가능합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혼자 하는 캠핑도 가능한 정도의 장비 구비 내용을 아래와 같이 추천합니다. 또한 요즘은 당근이나 네이버 카페 장터에서 새것과 같은 중고도 구입할 수 있으니 그쪽도 검색 해보세요.
1. 텐트는 중간 정도
중저가 정도 구비하시는 게 제일 무난한 거 같습니다. 어차피 소모품이니까 너무 비싼 것은 추천하지 않으며 너무 싼 것은 아무래도 조금 불편함이 있습니다. 일단 시작할 때 10만원대에 저가 텐트를 써보시다가 함께 다니는 사람들의 텐트를 좀 주의 깊게 보다가 맘에 드는 것으로 갈아타는 방법도 좋은 거 같습니다. 보통 백패킹용 텐트는 (30만원~50만원) 대에 꽤 좋은 텐트를 구비할 수 있습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는 텐트 추천합니다. 가볍고 텐트 치고 걷는 게 아주 간편하고 견고합니다. 가격도 중고 가격 30만원대 후반으로 아주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텐트를 구매하실 때 혼자 용이라도 2P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안에 가방이나 개인용품을 넣어야 하는데 2P는 되어야 숨 막히지 않고 잘 수 있습니다.
백컨트리 재너두 2P
2. 침낭은 최고급
침낭은 나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기에 예산이 허락하는 한에서 최고급으로 구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봄·가을용, 겨울용으로 두 가지를 사게 되는데 매주 캠핑을 하러 가는 게 아니라면 겨울용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4계절 이용할 수 있습니다. 캠핑 가면 여름에도 꽤 추운 경우가 많습니다. 더울 때는 대충 덮고 자고 추울 때는 핫팩을 침낭 안에 넣고 우모 바지 입고 자면 되기에 사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 추천합니다. 현재 가격이 많이 올랐을 것이지만 직구로 70만원 정도 구입한 거 같습니다.
큐물러스 테네카 1000
3. 우모 바지는 필수품
앞서 말했던 것과 같이 캠핑하는 곳은 가을에도 밤에는 상당히 춥습니다. 우모 바지는 가볍고 침낭처럼 아주 작게 축소 시킬 수 있지만 상당히 따뜻합니다. 한번 입기 시작하면 정말 필수품이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단 맵시는 포기해야 합니다. 따뜻함만을 위한 품목입니다. 여러 가지 제품이 있지만 살 때 좋은 것을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루베르 우모 바지 인데 너무 싸지 않고 비싸지도 않고 좋은 품질을 갖고 있어서 몇 년째 잘 입고 있습니다. 우모 바지를 살 때는 평소 본인 바지 사이즈보다 2~3치수 크게 구매하셔야 합니다.
4. 바닥에 습기와 한기를 차단
사실 밖에서 들어오는 한기도 한 기지만 텐트를 치고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와 한기를 제대로 차단해주어야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흔히 바닥공사라고 부르는 이것을 위해서는 자충 매트가 필요합니다. 차박을 할 때도 차 안에 의자를 다 접고 평탄화를 한 후 이 자충 매트를 깔면 바로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충 매트의 종류는 정말 무한하기 때문에 본인 취향에 맞추어 가벼운 것으로 구비하시면 됩니다. 검색할 때 백패킹용 자충매트를 검색하셔야 합니다. 그냥 캠핑용은 무겁고 커서 가방 안에 큰 짐이 됩니다. 보통은 니모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더욱 바닥 공사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발포 매트를 바닥에 깔기도 합니다. 사실상 모든 백패커들이 사용하기에 발포 매트도 필수품입니다.
5. 의자
그냥 헬리녹스 시리즈 중에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벼운 걸 원하시면 목받이 없는 걸로 목을 받치고 싶으시면 등받이가 좀 긴 걸로 선택하시면 되는데 대신 아주 조금 더 무겁습니다.
6. 램프
크레모아 검색하셔서 원하시는 사이즈 선택하시면 됩니다. 제일 튼튼하고 작은 것도 빛이 꽤 쎄서 저는 작은 거 샀습니다. 헤어 밴드가 있는 게 있는데 걸어서 사용도 가능하고 밤에 텐트 치거나 화장실 갈 때는 손에 드는 게 불편할 수 있기에 유용합니다.
7. 취사도구
추울 때 난로로도 쓰고 음식 만드는 데도 쓰기에 코알마(코베아 알파인마스터)가 제격입니다. 작은 프라이팬과 물이나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는 냄비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혼자 캠핑 갔을 때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외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용 컵과 식기류 간단히 준비하면 됩니다.
7. 테이블
백패킹용은 무조건 가볍고 작은 것을 구매합니다. 혼자 쓰기에는 울트라 테이블 펜타 사이즈 사용하고 있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패킹에서는 거의 사용해 본 적이 없고 백패킹에서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요즘 인터넷에서 많이 파는 캠핑용 폴딩 박스를 하나 정도 더 구비해서 잡다한 물건 넣어놓다가 들고나와 테이블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8. 디팩
음식을 보관하는 작은 가방입니다. 주로 음식을 냉동식품 같은 것을 각자 가져오게 되는데 보냉이 가능하여 음식을 조금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역시 소모품이므로 적당한 크기로 적당한 가격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 외에 기타 장비는 가방이 허락하는 한에서 구비하시면 되겠는데 아마 가방이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감성 캠핑 원하시는 거 아니면 줄일 수 있는 장비는 최대한 줄이는 것이 즐겁고 가벼운 캠핑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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