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숙소는 남포동
부산을 여러 번 왔지만 숙소를 대부분 해운대쪽으로 잡았었는데 해운대 해수욕이 목적이 아니라면 숙소는 남포동으로 잡는 것이 아주 편리하다. 남포동은 부산의 옛 중심지 답게 갈곳이 많고 맛집도 많고 부산의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너무 편리하고 교통편도 좋다. 물가도 해운대보다 싸다. 숙소에서 저녁에 걸어나가 꼬치에 하이볼 한잔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해외여행자들도 숙소를 이곳에 많이 잡아서 싸고 시설 좋은 도미토리 숙소도 많다.
https://young-story.korea-1pro.com/71
2. 스타벅스 영도대교점
보통 뷰 맛집이라고 하는 까페들은 비싸고 사람도 많다. 부산에 일주일 넘게 있으면서 발견한 스타벅스 영도점은 정말 가성비 최강 뷰 맛집이다. 평소 스타벅스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싼 가격에 반나절 보내기 딱 좋은 곳이다.
https://young-story.korea-1pro.com/68
3. 그 외 숨은 커피 장인들이 많다.
서울은 거의 프랜차이즈 커피숍에 찾아보기 힘든데 부산은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장인이 운영하는 커피숍이 상당히 많았다. 커피값도 꽤 싸고 맛있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런 가게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하다.
4. 해수욕은 송도해수욕장
해수욕의 대명사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은 파도가 너무 쎄다. 해운대에서 물놀이하다 파도에 휩쓸려 물속에서 삼중돌기를 하고 물밖으로 밀려나기를 몇번하고 생명의 위협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이제 나이들어서 그런 물놀이는 못한다. 또한 혼자 바다에서 해수욕을 계획한다면 파도가 잔잔하고 해운대나 광안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송도해수욕장을 추천한다. 파라솔, 선배드, 튜브 모두해서 만 8천원에 빌릴 수 있고 2천원에 샤워가능하다. 2만원으로 하루 실컷 놀다 올 수 있다. 혼자 해수욕 가능하다. 적극 추천한다.
5. 깡깡이 마을 투어, 영도 관광 안내센터
만원에 배도 태워주고 깡깡이 마을 돌아보면 해설사님의 해설도 들려주고 해설이 끝나면 시원한 음료도 준다. 토요일 2시에 신청하면 영도대교 도개한 모습을 배에서 볼 수 있다. 네이버에서 예약 가능하다. 또한 영도 관광안내센터에 가면 금토일 해설사님이 상주하고 있어서 영도에 대한 해설도 간략하게 들을 수 있다. 딱히 꼭 들을 만큼 해설이 훌륭하거나 문화유산이 많이 남아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두가지 투어를 한 후 일제시대부터 한국전쟁 후 우리나라 역사를 고스란히 겪어낸 부산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6. 롯데백화점 광복점 하늘 정원에서 야경
롯데백화점 광복점 하늘 정원에 올라가면 공짜로 노을과 야경을 한번에 관람할 수 있다. 영도대교, 다양한 크기의 배와 불빛이 어우러진 풍경이 꽤 멋지다. 노을보고 야경을 기다리며 지루하면 노스커피가 하늘정원에 입점해 있어서 커피한잔 해도 좋다. 부산의 토종 브랜드로 커피가 싸고 맛도 휼륭하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런던 베이글 뮤지엄 줄안서고 먹기 성공(주차 정보) (0) | 2024.06.01 |
---|---|
5월 제주 관광 추천) 메밀꽃 오라 with 유채꽃 (0) | 2024.05.29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남미 여행 빅 3 추천 (0) | 2023.04.19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남미 – 빅 3 이과수 폭포 (0) | 2023.03.20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남미 – 우유니 사막 여행 (0) | 2023.03.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