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드시 투자를 해야한다.
내가 흙수저, 동수저로 태어났다면 반드시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이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우리는 퇴직 후에도 살아 온 만큼 더 살아야 한다. 퇴직 후 일을 계속 한다고 해도 전에 다니던 직장보다 더 좋은 환경에, 더 좋은 연봉일 확률은 거의 없다. 그리고 나이들어서도 일하고 싶은가? 젊었을 때부터 투자 감각을 키워놔야 노동시장에서 제외 되었을 때 다른 길을 찾을 수 있다. 정신차리자! 80대에 폐지 줍기 싫다면...
2.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자.
무엇이 투자고 무엇이 투기인가? 부동산은 투기고 주식은 투자인가? 코인은 투기고 채권은 투자인가? 글쎄 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모든 것이 투자가 될 수도 투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바로 바라는 수익률과 노력의 차이인것 같다. 내가 아무 노력없이 100만원 투자해서 1억을 벌기 원한다. 그것은 투기이다. 이것은 로또 당첨을 바라는 것과 비슷하다. 5000원으로 노력없이 로또 사서 수십억원을 받기 원하는 마음... 이런 마음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지극히 정상적인 꿈이지만 현실에 나한테 일어나기는 힘든 일이다. 일부 그런 사람들이 있다. "1000만원 투자해서 몇억 벌었어요. 그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그렇다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그럴 수 있다는 보장은 장담컨데 단 1%도 없다고 생각하고 임해야 한다. 나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은 노력없이, 준비없이 욕심만 가득해져서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게 만든다. 그런 시장을 보는 눈이 없을 때 허황된 꿈에 욕심이 가득하면 벌어지는 게 바로 꼭지에서 물리는 거다. 지금이 고점인지 저점인지 파악도 안하고 대응전략도 없으면서 남들이 몇억 씩 벌었다고 하니 나도 수십 배의 수익을 기대하고 터무니없는 가격에 무리하게 사는 것, 그것이 투기라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내가 개미투자자 임을 항상 잊지 말자.
3. 개미 주식계좌는 원래 파랗다.
내가 자본금 즉 시드머니가 작다면 필연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주식투자이다. 가장 회전률 빠르게 시드를 불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만큼 위험도가 크다. 그러기에 자신의 자산 배분을 안정자산과 위험자산으로 나누고 시기에 따라 주식 비중을 조정해야 한다. 위험자산 즉 주식에 넣을 금액을 정하였다면 이제 좋은 종목을 잘 골라서 사면 된다. 하지만 우리에겐 정보도 부족하고 스킬도 부족하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있는 무기가 딱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시간이다. 우리보다 정보도 많고 스킬도 풍부한 전문 투자자들은 반드시 일정기간 안에 수익을 내야한다. 하지만 우리는 아니다. 오늘 가는 주식 있으면 내일 가는 주식 있다. 내가 무리하게 당장 내일 써야하는 돈을 넣은 게 아니라면 기다리자. 빨갛게 될 때까지.... 내가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에 말도 안되는 기업 주식을 산게 아니라면 언제가는 최소한 원금에라도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온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투기마인드가 아닌 투자 마인드가 세팅되어 있어야 한다. 내가 개미 임을 항상 잊지 말고 최저점에 사서 최고점에 팔 꿈을 버리자. 100만원으로 단숨에 1억 만들 생각하지 말자. 적당히 벌었으면 감사히 나와서 다음 종목을 찾자. 고맙게도 수천개의 회사의 주식들이 열심히 순환매를 돌아준다. 계좌 색깔에 일희일비하면 절대로 스트레스 받아서 주식투자 못한다. 저 돈은 내돈이 아니다. 숫자다. 개미 계좌는 원래 파랗다. 주문을 외우며 굴려가자. 눈덩이 굴리듯이 야금야금~
4. 전체 자산을 배분하자
분산투자하라고 해서 분산투자를 여러 주식을 나눠 사는 것을 분산투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주식 안에서도 분산 투자해야한다. 하지만 내 전체 자산 또한 분배하여 투자하여야 한다. 시기에 맞춰 주식이 저점인 시점에 나의 자산의 60%는 주식에 40%는 안정자산으로 나눈다. 여기서 안정자산이라함은 예금, 채권과 같은 원금이 보장되는 자산들이다. 주식이 고점이라면 주식에서 자산을 빼서 주식 20%, 안정자산 80%로 포트를 바꾼다. 계속 반복한다. 나의 연령대별로도 자산 비율을 조정한다. 부동산에도 관심을 계속 갖고 있다. 투자 자산이 아닌 연금이나 보험은 빼고 얘기한다. 적당히 저점이라고 생각될 때 사놓자. 반드시 나의 자산은 종류별로 두루두루 다 갖고 있어야 한다. 이자율이 최고점일때 은퇴를 하신 우리 부모님은 모든 자산을 현금으로만 갖고 계셨고 은퇴 후 대부분의 삶을 초저금리 시대로 보내셨다. 이미 연세가 드신 상태에서 갖고 있는 돈마저 잃으실까봐 다른 투자방법을 생각 조차 하지 못하시고 그저 절약만 하시며 사셨다. 인생을 너무도 성실, 근면하게 사신분들의 불안정한 노후를 보며 절대적으로 미래 자산은 골고루 갖고 있어야 한다는 큰 교훈을 깨닫게 되었다. 미래는 어쩌될 지 모른다.
2023.02.12 - [역사] - 고도로 체계화된 조선의 관료제도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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