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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 힘들게 걷지 않고 편안하게 힐링하고 싶다면 꽉 차게 힐링되는 하루 일정을 추천한다. 10월의 제주는 너무 아름답다.
오전에 아라고나이트 온천에서 수영 및 온천을 한다. 뽀얀 물이 트레이드마크인 아라고나이트 온천은 크지는 않지만 수영장과 노천탕 그리고 냉온탕을 갖춘 알찬 온천이다. 특히 넓은 통창에서 멋진 뷰를 감상하며 한가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호텔급 인테리어와 서비스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꽤 비싸지만 여독을 풀 수 있는 곳으로 내가 너무 사랑하는 장소이다.
점심은 근처에 있는 포도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는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우동세트가 시그니처인데 우동맛이 일품이다. 개인적으로 정호영 셰프의 우동카덴 우동보다 더 맛있었다. 물론 더 비싸다. ^^ 같이 나오는 커다란 새우튀김도 너무 맛있다. 다른 사람들은 정말 양이 많고 해물이 가득 담긴 짬뽕 메뉴를 더 많이 먹는 거 같았다. 식사 후 콩가루 아이스크림 후식도 맛있었고 날씨 좋은 날 포도호텔 뷰도 끝내준다.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는 역시 근처에 있는 방주교회에 간다. 포도호텔을 지은 이타미 준이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설계한 교회로 꼭 종교적 이유가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건축물을 관람하러 많이 가는 곳이다. 예배당은 언제나 오픈이어서 간 김에 기도를 해도 좋다. 방주교회 안에 커피숍도 있어서 넓은 정원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는 것도 좋다. 물론 사진 찍는 스폿도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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