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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일 미친듯이 춥더니 겨울이 맞나 싶게 따뜻해진 관계로 미뤄왔던 분갈이를 감행했다.
그동안 유리화분과 작은 화분에 답답하게 갇혀있던 식물들을 꺼내서 슬릿화분에 옮겨 심어줬다.
인간이 숨을 쉬듯 식물도 그리고 식물의 뿌리도 숨을 쉬어야 한다는 것을 몰랐다. 어쩐지 계속 죽더라니~ 미안하다 식물들아~
이번에 알게 된 슬릿 화분은 흙부분에 길게 홈이 나 있다. 초반에 흙의 유실이 조금 있을 수 있는데 물빠짐이 잘 되서 믿음이 간다. 가격도 아주 저렴하고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 디자인이나 색상도 아주 마음에 든다. 싸이즈도 아주 다양하다. 슬릿 화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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